국내 1위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원천 기술 확보로 코인시장 자정에 나서 주목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연내 개발을 목표로 '시세조종 의심사례 자동 인식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했다. 업비트 이용자의 시세조종 의심사례(예: pump&dump)를 머신러닝으로 파악, 거래소 내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간 업비트는 시세조정 의심사례를 확인할 경우, 금융당국과의 조율 또는 자체 규정에 따라 처리해왔지만 알고리듬 방식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내부 개발팀의 역량을 키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향상, 거래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의 도움을 받고 있다.

실제 두나무는 시세조정 사례 파악 외에도 업비트 내 출금의 보이스피싱 및 범죄 연루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이 한창이다. 이와 더불어 거래 패턴 분석을 통한 의심 거래 추출 방법 연구도 현재진행형이다. 덕분에 업비트 내 시세조종 세력을 비롯, 이른바 마켓메이커(MM)가 부르는 특정 세력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눈화된 모습이다.  

두나무는 지난 2020년에도 주식의 최근 흐름과 유사한 과거시점의 사례를 통계적으로 분석, 상승/하락 확률을 예측해 투자 방향성 결정을 지원하는 차트예측 알고리즘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