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프로토콜은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이 국내 거래소인 비블록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된 페이코인이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앞서 페이코인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서 상장폐지된 바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DAXA)는 페이코인을 이용한 국내 결제 사업은 사실상 중지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31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페이코인이 금융당국이 요구한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요 원화마켓 거래소서 상장폐지된 페이코인은 코인마켓인 비블록 상장을 통해 활로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페이코인은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빗썸을 상대로 상장폐지 효력 가처분 신청도 냈다.
비블록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 황익찬 대표는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인 페이코인의 사업모델 및 추진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고, 변경된 사업모델에 대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비블록은 앱 형태로 운영되는 편의성과 커스터디형 지갑을 사용함으로써 보안성 또한 입증된 거래소이기에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를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안심하고 페이코인 거래를 계속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페이코인 발행사인 페이프로토콜의 류익선 대표는 "페이코인은 320만 고객과 15만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페이코인의 변경된 사업모델에 대해 국내 거래소뿐만 아니라 해외 거래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보안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더 많은 거래소에서 페이코인의 거래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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