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합의매커니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변경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 '머지(Merge, 병합)'가 최종 완료됐다.

이더리움은 출범 이후 약 7년 만에 합의매커니즘을 PoW에서 PoS로 변경했다. 머지는 기존 PoW 네트워크(Eth1)와 PoS 네트워크 '비콘체인(Eth2)'을 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PoW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낸 채굴자에 거래를 검증·기록할 권한을 주고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PoS는 코인을 일정량 예치한 스테이커에 네트워크 운영 참여 권한과 보상을 준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머지를 통해 전 세계 전력소모량의 0.2%가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더리움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정돼 있는 여러 업그레이드로 한 걸음 더 나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