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BTC(비트코인)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부정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4%가량 상승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기 GDP 성장률은 -0.9%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전에는 0.5% 성장이 예상됐다. 이로써 올해 1,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기침체 국면임을 나타냈다. 

전미경제연구소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미국이 경제 침체에 진입한 시기를 정의한다.

GDP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미국 채권 금리도 하락하며 2년 만기 금리가 10년 만기 금리를 넘어섰다. 채권 금리는 채권 가격과 역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이것은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가격이 오르면 금리가 내린다.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을 매수하고 있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은 경제 상황이 우려되면 비교적 안전한 국채를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

뉴욕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2%, 1.1% 상승했다.

ETH(이더리움) 가격도 올라 전날 16% 급등에 이어 9% 추가로 상승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ATOM(코스모스)은 8%, DOT(폴카닷)은 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