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가 웹3.0이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선 비용절감·킬러 서비스·편의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드시 써야할 이유가 있어야지만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웹3.0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설명이다.
2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웹3 코리아 2022에서 키노트 강연을 맡은 표철민 대표는 웹1.0에서 웹3.0로 어어지는 흐름을 설명하며 웹3.0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웹3.0 서비스를 써야하는 이유를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먼저 표 대표는 "웹1.0, 웹2.0, 모바일 다 합쳐서 비용절감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해외 송금이 있다"며 "주변에서 해외 유학간 사람이나 사업하는 사람이나 송금할 일이 있을 때 가상자산을 이용해서 했다"고 말했다. 웹2.0에서 AWS가 웹서버를 구축 비용을 대폭 절감한 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또 그는 "해외송금, 무역 대금 결제, 여행가서 이런 크로스보더 결제는 가상자산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다"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무역, B2B 다 합치면 수수료만 연간 145억달러(약 200조원)으로 이 시장을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표 대표는 웹3.0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웹3.0에서는 웹2.0에서 불가능한 걸 제공해야 한다"며 "웹2.0에서 가능하면 불편함 감수하고 웹3.0을 쓸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즉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토네이도 캐시가 자금세탁을 하는 안 좋은 앱이지만, 웹3.0을 이용하게 하는 킬러 앱은 맞다"고 말했다. 조각투자 역시 웹3.0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로 꼽힌다.
아울러 편의성도 언급했다. 표 대표는 "웹3.0 이용을 편하게 해주는 개발을 계속해야 한다"며 유토피아라는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그는 "유토피아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의 회계처리나 월급, RNR을 지정해서 얼마나 일을 했다 기록으로 남기는 DAO계의 ERP솔루션"이라며 "이미 많은 DAO들이 이 솔루션을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의 툴에서 관리하도록 해 운영을 편리하게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표 대표는 "카피캣을 만드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웹3.0을 하고 있는 벤처스튜디오 입장에서 뭘 해야 하느냐라고 할 때 이 3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