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로고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 전자지갑 서비스 노비(NOVI)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비는 암호화를 통해 수수료 없이 즉시 돈을 이체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서비스 였다. 세계 주요국이 메타의 가상자산 사업을 규제하겠다고 나서면서 제동이 걸렸다. 메타는 리브라를 디엠(DIEM)으로, 칼리브라를 노비로 각각 이름을 바꾸고 사업 내용을 수정하였지만 결국 사업화에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22일(현지 시간)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위한 지갑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메타버스 안에서 유저의 정체성, 소유물 그리고 지불 방법을 안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지갑을 개발 중이고, 특히 디지털 아이템의 소유권 증명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서 디지털 아이템의 가치를 높이면서 창작자들이 쉽게 거래하고 더 본인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큰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지갑 개념은 NFT 보유지갑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 5월 13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에 다섯 개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관련 상표출원을 신청했으며, 금융 거래, 디지털 화폐, 가상자산, 가상화폐 토큰 거래를 허용하는 투자자를 위한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라고 명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