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단행한 또 한 번의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두고 일부 비평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폴 볼커 전 연준 의장과 비교한다. 볼커는 지미 카터 및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연준을 이끈 수장으로 1980년대 초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으로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렸지만, 결국 인플레이션을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이는 대안정기(Great Moderation)로 명명된 긴 번영의 시기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점점 더 매파적인 색채가 짙어지는 파월도 볼커와 비슷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