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 컴투스의 돈버는게임(P2E) 프로젝트 엑스플라는 최근 총 발행량의 15%에 달하는 팀 물량 3억 개를 외부 지갑으로 이동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물량은 엑스플라 생태계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24개월에 나눠 지급되지만 재단 보유 물량이 풀려 엑스플라 유통량이 크게 증가한 데에 대한 재단 차원의 별도 사전 공시는 없었죠. 엑스플라 월간 보고서에도 임직원·파트너사에 대한 팀 물량 지급 관련 언급은 없었는데요. 묶여있던 유통 물량이 대거 풀리는 ‘언락’은 코인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이벤트인 만큼 공시가 이뤄지지만 이 같은 기본을 무시한 셈입니다. 반복되는 김치코인 신뢰 논란에 전문가들은 자율규제가 힘을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법적 권한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현재 국회엔 17개에 달하는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모두 장기간 계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