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MAU, 1년새 50만명 회복...韓 코인시장 3파전 재편

국내 3위 코인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NH농협은행의 족쇄를 끊어내고 새 파트너로 카카오뱅크를 낙점한 후, 불과 일주일새 엄청난 수의 이용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11월 순이용자 규모는 54만명으로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의 월순이용자 확보에 성공했다. 2위 사업자인 빗썸(11월 125만명)과의 격차가 일부 존재하지만, 4위 사업자인 코빗(11월 15만명)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사실상 국내 코인시장은 3파전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실제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기준 코인원의 일일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29.31% 상승한 77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업비트·빗썸·코빗 모두 일일거래대금이 전일 대비 20~30% 빠진 가운데 코인원 홀로 일일거래대금이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은지 하루만에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앞서 코인원은 지난달 29일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코인원의 행보가 지난 2020년 업비트가 국내 1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된 계기와 닮아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비트가 당시 1위 사업자였던 빗썸을 제칠 수 있었던 계기가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의 연합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6월 23일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발급을 시작한 업비트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중심 비대면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접근성이 대폭 올라간데다, 소위 '불장'이 시작되며 신규 이용자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든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일반 은행들보다 상대적으로 계좌발급이 수월한 인터넷은행의 계약이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에 핵심 경쟁력으로 거듭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의 제휴는 국내 코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SNS 카카오톡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원 MAU, 1년새 50만명 회복...韓 코인시장 3파전 재편

국내 3위 코인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NH농협은행의 족쇄를 끊어내고 새 파트너로 카카오뱅크를 낙점한 후, 불과 일주일새 엄청난 수의 이용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11월 순이용자 규모는 54만명으로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의 월순이용자 확보에 성공했다. 2위 사업자인 빗썸(11월 125만명)과의 격차가 일부 존재하지만, 4위 사업자인 코빗(11월 15만명)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사실상 국내 코인시장은 3파전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실제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기준 코인원의 일일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29.31% 상승한 77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업비트·빗썸·코빗 모두 일일거래대금이 전일 대비 20~30% 빠진 가운데 코인원 홀로 일일거래대금이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은지 하루만에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앞서 코인원은 지난달 29일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코인원의 행보가 지난 2020년 업비트가 국내 1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된 계기와 닮아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비트가 당시 1위 사업자였던 빗썸을 제칠 수 있었던 계기가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의 연합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6월 23일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발급을 시작한 업비트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중심 비대면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접근성이 대폭 올라간데다, 소위 '불장'이 시작되며 신규 이용자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든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일반 은행들보다 상대적으로 계좌발급이 수월한 인터넷은행의 계약이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에 핵심 경쟁력으로 거듭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의 제휴는 국내 코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SNS 카카오톡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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