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의장의 사기 혐의 2차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서관 3층 311호 법정엔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형사합의 34부(재판장 허선아) 주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김병건 BK그룹 회장은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휠체어를 타고 증인으로 출석했어요. 그는 “이 전 의장이 빗썸코인(BXA)을 상장시켜주겠다는 말을 믿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이 전 의장을 기소한 검찰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어요. 디센터가 이날 오전 10시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된 2차 공판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뒤 주요 내용을 세 가지 관전 포인트로 정리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