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매체 CNBC가 내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의 10만달러 돌파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전망이 눈길을 끈다.
12월 27일(현지 시간) CNBC는 ‘2022년 암호화폐 산업 예측’을 통해 내년 암호화폐 6대 키워드를 선정했다. 매체가 선정한 키워드는 ‘제2의 엘살바도르’ ‘2차 혹은 파생상품 시장 확대’ ‘이더리움 전쟁 지속’ ‘빅테크 경쟁 끝’ ‘정부 규제 지속’ ‘비트코인 변동성’ 등 6가지다. CNBC는 키워드를 선정하면서 “올해 암호화폐 업계는 완전 상반되는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52주 기준 70% 이상 상승했다. 반면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을 규제했고 인도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새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부분이다. CNBC는 키워드 선정 후 암호화폐 거래소 아브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빌 바히드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내년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바히드는 “이는 야심 차지만 미친 짓은 아니다”라며 “다만 투자자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20%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신에서 비트코인 가격 10만달러 돌파를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2월 2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야후파이낸스도 모두 내년 비트코인 가격 10만달러 돌파를 예상한 바 있다. 포브스는 이 같은 예측과 함께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해 암호화폐의 지속적인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후파이낸스 역시 “내년 비트코인이 더 많은 국가에서 법정화폐로 채택되고, 채굴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월 28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6% 떨어진 5만129.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들어 5만달러 안팎을 오가는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같은 시각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1% 하락한 60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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