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선보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인 '업비트 NFT 베타(Beta)'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 NFT 마켓의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온 NFT들은 기본 수십만원, 수백만원대부터 많게는 수천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문을 연 업비트 NFT 베타에서 판매중인 NFT '트럭 타이어 0.1'은 최저가 20만원, 최고가 950만원에 거래됐다. 올림픽 NFT 같은 경우엔 기본이 1000만원대다. 발행량이 적을수록 희소성이 높아 더욱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모습이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가격만 올린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 NFT들이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스포츠 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권(IP)을 사용해 만든 NFT 역시 종류와 발행량에 따라 1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사진=업비트 NFT Beta
/ 사진=업비트 NFT Beta

아울러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스'에서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NFT 작품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Mirage cat 3'은 3.5 비트코인에 판매되고 있다. 24일 기준 약 2억50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NFT를 사서 커뮤니티에 자랑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거래 수수료의 일부는 창작자에게 분배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며 "자주 거래될수록, 비싼 값에 거래될수록 창작자에게 수익이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비트 NFT마켓에 관심이 쏠리면서 과거 NFT 경매 낙찰 사례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위메이드의 NFT 경매 플랫폼 '위믹스 옥션'에서 유명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 대표인 김형태의 작품 두점이 경매된 바 있다.

'웻 몬스터스''라는 작품은 8만1075위믹스에 낙찰됐으며 '이브 트윈스'라는 작품은 19만6204위믹스에 낙찰됐다. 당시 위믹스 시세로는 약 1900만원과 약 4500만원 수준이었다. 지금 위믹스 시세로 계산하면 '웻 몬스터스'는 20억2700만원, '이브 트윈스'는 무려 49억원에 낙찰된 것이다.